괴물을 만드는 것은 기술이 아니다: 도올 김용옥 선생의 AI 문명론
도올 김용옥 선생은 AI를 공포의 대상이 아니라 가르쳐야 할 도구로 규정한다. 밀쳐낼수록 괴물이 되고, 인정하고 대접할수록 도구가 된다는 것이 그의 출발점이다. 그가 제안하는 것은 수평적 데이터 확장이 아니라 한국 한문 고전을 깊이 학습시키는 수직 모델, 그리고 AI를 활용하는 것이 아니라 AI를 교육시키는 집단 지성이다. "번역은 시간과 공간의 이동이다"라는 그의 한 문장이 주권 AI의 방향을 가리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