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확장 9] 알고리즘은 당신의 관심사가 아니라 플랫폼 수익을 위해 설계됐다
이미 5년 전부터 페이스북 알고리즘은 분노 이모티콘에 좋아요 보다 다섯 배 높은 점수를 매겼다. 회사 스스로 알고 있었고, 운영진은 개선안을 기각했다. 알고리즘도 AI도 이용자의 주의가 아니라 플랫폼 수익을 위해 설계됐다. 알림을 꺼도 플랫폼은 더 정교한 방식으로 다시 끌어들인다. 개인 실천은 가치 있지만 판 자체를 바꾸지 않으면 늘 한계에 부딪힌다. 개인, 기업, 제도가 동시에 움직일 때만 주권이 실체를 갖는다. 그 교차점은 어디에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