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시 서버가 이용자에게 인증을 요청하고 이용자는 기기에서 지문, 안면 인식 등 생체 인증이나 PIN 번호로 개인키를 활성화하여 전자서명을 생성하는 장면

FIDO

SKT, 글로벌 보안 표준 FIDO 얼라이언스 이사회 합류의 의미

SK텔레콤이 글로벌 인증 보안 표준을 주도하는 FIDO 얼라이언스 이사회 임원사로 선정되었다. 이는 구글, 애플, 마이크로소프트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글로벌 표준을 만드는 '룰 세터'로 도약했음을 의미한다. FIDO 기반 패스키 기술은 공개키 암호화 방식으로 비밀번호 없이 생체인증만으로 안전한 로그인을 제공하며 이미 우리 생활 곳곳에 적용되고 있다. SKT의 이번 행보는 소비자에게 압도적인 편의성과 강화된 보안을 동시에 제공하며, 더 안전한 디지털 사회를 만드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을 기대한다.

2026년 글로벌 AI 환경을 묘사한 미래지향적인 인포그래픽입니다. 이미지는 수직으로 양분되어 있으며, 왼쪽은 OpenAI, Anthropic, Google의 치열한 AI 모델 경쟁을 상징하는 빛나는 노드와 신경망, 데이터 흐름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에이전틱 AI

2026년 2월 첫 주는 에이전틱 AI 원년, 한국 기업은 어디에 서 있는가

2월 첫 주, AI 산업의 분수령을 명확히 했다. 오픈AI, 앤트로픽, 구글이 동시에 에이전틱 AI 모델을 출시하며 기초 기술 경쟁을 심화했고, 한국 기업들은 자신의 산업에 AI를 어떻게 적용할지를 중심으로 움직였다. 글로벌 리더는 더 똑똑한 AI를 만드는 데 집중했고, 한국은 그 AI를 어디에 쓸 것인가를 고민했다. SK하이닉스의 AI Co. 설립, 현대차의 자율주행 양산화 전략, SK텔레콤의 AI 인프라 확장은 다른 게임의 규칙을 따르고 있다. 기초 기술의 격차를 보완하는 속도와 실행이 2026년의 승부를 결정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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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보유세 토지 소유 불평등 시각화 - 상위 10% 78.4% 독점 구조를 보여주는 한국 부동산 인포그래픽

부동산에서 자본을 이동시키는 방법: 토지보유세와 경제 리밸런싱

2026년 1월 27일 이재명 대통령이 부동산 자원배분 시정을 강조한 가운데, 기본소득당 용혜인 대표가 토지보유세 법안 통과를 촉구했다. 핵심은 토지 공시가 1% 과세 후 전액 배당 환급 구조다. 국토부 통계에 따르면 상위 10%가 전체 토지의 78.4%를 소유해, 하위 80% 가구는 세금보다 배당을 많이 받는 순수혜자가 된다. 하지만 임대료 전가, 유동성 압박 등 현실적 과제가 남아있어 배당 선지급과 단계적 시행이 필수다. 부동산 경제에서 혁신 경제로의 구조 전환, 그 설계도를 분석한다.

구글 개인 맞춤 지능의 개념을 표현한 이미지. 인간 실루엣이 개인 데이터와 알고리즘 패턴 사이에서 분해되며 검색 시스템으로 흡수되는 모습을 추상적으로 시각화

구글 퍼스널 인텔리전스는 무엇이고, 왜 불편한가

구글이 2025년 1월 발표한 '퍼스널 인텔리전스(Personal Intelligence)'는 검색이 세상 전체의 정보뿐 아니라 내가 가진 정보, 즉 맥락까지 함께 읽어 원하는 답을 제공하겠다는 구글의 야심이다. 구글은 퍼스널 인텔리전스를 발표하면서 "검색이 나를 이해한다."는 거창한 광고 문구를 덧붙였다. 이제 이용자는 구글 서비스와 검색을 연결하는데 동의하는 것으로 훨씬 더 나를 이해하는 답변을 받을 것이다. 그러나, 그것이 과연 좋은 방법일까?

투명한 유리 손바닥 위에 떠 있는 빛나는 구체에서 한글로 된 추천 설명이 흘러내리는 모습을 표현한 예술 사진. SK텔레콤의 설명 가능한 AI 추천 기술 One Model 4.0의 개념을 시각화했다.

생각하는 AI의 추천: SKT AAAI 2026 논문이 보여준 추천 기술의 진화

SK텔레콤이 개발한 AI 추천 모델 'One Model 4.0'이 세계 최고 수준 AI 학회 AAAI 2026에서 상위 4% 현장 발표로 선정됐다. 이용자의 행동 맥락을 이해하고 추천 이유를 자연어로 설명하는 이 기술은 LLM 추론과 협업 필터링, 추론 능력 강화학습을 결합했다. T월드, T멤버십 등 실제 서비스에 적용돼 클릭률 최대 2배 향상이라는 성과를 냈다. 3년간 CIKM, SIGIR, AAAI 등 세계 최고 학회에서 지속적으로 인정받으며, AX 기업으로 전환 중인 SKT의 AI 연구 역량을 증명했다.

인공지능 신경망과 세계 지도가 겹쳐진 반도체 웨이퍼가 중앙의 붉은색 빛으로 수렴하는 모습을 담은 이미지. 배경에는 스위스 다보스의 눈 덮인 알프스 산맥이 희미하게 보인다. 이는 AI 기술과 지정학적 요소의 융합을 상징한다.

AGI가 세상을 바꾼다: 다보스가 보여준 균열과 변화

2026년 1월 셋째 주, 세계는 스위스 다보스에서는 AI의 미래를, 워싱턴에서는 반도체 자립을, 도쿄에서는 일본은행의 제로금리 시대를 얘기하고 있었다. 이는 우연이 아니다. 수십 년 간 세계를 떠받친 전제들, 기술 낙관주의, 글로벌 공급망, 무한한 유동성이 동시에 균열을 내기 시작한 것이다. 그리고 그 중심에 구글 딥마인드의 데미스 하사비스와 앤트로픽의 다리오 아모데이가 다보스 포럼에서 던진 경고와 희망이 있다.

Wi-Fi 7의 핵심 기술인 다중 링크 동작(MLO)을 표현한 추상 이미지. 세 개의 무선 주파수 대역이 평행하게 흐르며 안정성을 상징하는 기하학적 구조로 수렴하는 모습

Wi-Fi 7, 속도를 넘어 구조를 바꾸다

Wi-Fi 7(IEEE 802.11be)은 속도가 아니라 안정성의 혁명이다. MLO 기술로 2.4/5/6GHz 대역을 동시 사용하며, 한국은 2024년 6GHz 전체 개방으로 아태 선도국 위치를 확보했다. 하지만 체감은 다르다. 기가 인터넷 환경에서 병목은 회선이지 Wi-Fi가 아니다. VR/AR 일상 사용자, 대용량 크리에이터, 스마트홈 매니아에게만 의미 있고, 일반 사용자는 Wi-Fi 6으로 충분하다. Wi-Fi 7은 현재가 아닌 2028~2030년 미래 인프라를 위한 준비다. 기술적 혁명이지만 체감적으론 진화에 가깝다.

기본소득당 로고가 새겨진 베이직 민트색 깃발이 미래 도시 위로 펄럭이며, AI 시대 보편적 기본소득 실현을 상징하는 이미지. 다양한 사람들이 경제적 자율성을 누리는 새로운 사회계약의 비전.

기본소득당 창당 6주년: 디지털 시대 사회계약의 재설계

2026년 1월 19일, 기본소득당 6주년. 2023년 합류한 콘텐트 전문가의 시선으로 본 이 정당의 생존은 정치적 기적이 아닌 구조적 필연이다. AI 시대, 플랫폼 경제가 재편하는 사회에서 보편성, 무조건성, 개별성, 정기성, 현금성이라는 다섯 원칙은 사회계약의 재협상이자 복지 시스템의 구조적 업데이트다. 평균 27세 온라인 정당으로 시작해 2,192일간 단일 아젠다로 관통한 힘. 감상이 아닌 설계, 선동이 아닌 데이터로 증명해온 여정. 베이직 민트 깃발 아래 기본소득당은 새로운 분배 메커니즘의 구조를 차곡차곡 쌓아왔다.

대관 업무와 로비의 언어 이중성을 표현한 에디토리얼 일러스트

대관 업무는 포장지: 쿠팡 사례로 본 거짓 언어의 정치학

2025년 6월 한 달간 쿠팡으로 이직한 전직 공무원 6명. 언론은 이들의 업무를 대관이라 불렀지만, 노동계는 로비라 직격했다. 2014년 정윤회 문건으로 수면 위에 떠오른 이 용어들은 법적으론 동일하지만 사회적 인식은 천양지차다. 쿠팡의 44명 전관 채용과 159억원 미국 로비는 한국 사회가 권력과 자본의 결탁을 어떤 언어로 포장해왔는지 보여준다. 기업에겐 대관, 종교단체엔 로비. 언어의 선택이 진실을 가린다.

어둡게 침묵하는 빅테크 CEO들의 실루엣과 밝게 빛나며 연결된 150명 엔지니어 네트워크 사이의 균열을 보여주는 분할 구성 일러스트레이션. 2026년 실리콘밸리의 권력 구조 분열을 상징하는 개념적 이미지

권력에 침묵하는 CEO, 거리로 나선 엔지니어: 2026년 실리콘밸리의 분열

2026년 1월 ICE 요원이 미국 시민을 사살했을 때 빅테크 CEO들은 침묵했다. 그러나 구글과 앤트로픽 등에서 일하는 150명 이상의 엔지니어들이 청원으로 저항했다. 이 저항은 2025년 8월 팀 쿡의 24K 금받침대 선물과 관세 면제, 9월 저커버그의 허구적 투자 약속, 10월 애플의 ICE 앱 삭제로 이어진 백악관과 테크 CEO들의 영합에서 비롯됐다. CEO들은 관세 면제와 규제 완화를 위해 권력에 굴종하는 보호비 구조를 완성했다. 와이어드는 2020년 조지 플로이드 때의 적극 대응과 대조하며 이 변절을 폭로한다.

유튜브 화면에서 흘러나온 알고리즘 경로가 국회의사당으로 수렴하는 클릭테이터십 개념 일러스트

클릭 독재: 알고리즘이 국가를 운영할 때 내란이 일어났다

2024년 12월 3일, 대한민국은 유튜브 영상을 근거로 계엄을 선포한 최초의 나라가 됐다. 국정원 정보가 아니라 극우 유튜브의 음모론이 대통령의 현실이 됐다. 미국 정치학자 돈 모이니한이 명명한 클릭테이터십(Clicktatorship), 즉 조회수가 정책을 결정하고 알고리즘이 통치 원리가 되는 체제가 한국에서 완성됐다. 선동도 포퓰리즘도 아니다. 정치인이 플랫폼이 만든 세계를 진짜로 믿고, 그 논리로 나라를 운영하는 새로운 형태의 독재가 등장한 것이다.

2026년 AI 기반 기업 뉴스룸에서 에이전틱 AI와 기자들이 협업하며 비즈니스 저널리즘을 생산하는 미래적 작업 환경

비즈니스 저널리즘 2026 #1:에이전틱 AI가 바꾸는 취재의 문법

브랜드 저널리즘의 시대는 저물고 있다. 2026년 기업 뉴스룸의 생존 조건은 자사 홍보가 아닌 산업 전체를 분석하는 비즈니스 저널리즘이다. 에이전틱 AI와 데이터 저널리즘, 바이브 코딩은 기업을 새로운 정보 권위자로 만들고 있다. AI가 생산한 방대한 정보를 검증하고 맥락화하는 전문성이 기업 뉴스룸의 경쟁력이 될 것이다.